## 8월 10일 : 도나이깃뿌프리티켓으로 출발


오늘은 많은 곳을 돌아다닐것이기에 도나이깃뿌프리티켓을 끊었다. JR선만 하루 프리로 탈수 있는것. 아침에 이케부쿠로로 향했다. 이케부쿠로에서 아주 손쉽게 도요타 암럭스를 찾았다. 일본의 차를 이것저것 타보고 토요타 차중에 가장 비싼 차 century-_-를 타보았다. 바로 이것이다 ㅋㅋㅋ  

감동...우리나라 가격으로 약 1억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는데 감동 그자체였다.. 이런저런 차를 구경하고 타보고 이케부쿠로 역으로 다시 가면서 중간에 세가오락실(?!)에 들어갔는데 이것역시 건물 한채가 전부 오락실 복싱게임이 있었는데 어떤 이상한 일본놈이 오락기에다 침을 뱉더니 마치 진짜 복싱선수인것처럼 오락기를 마구 쳐댔다. 일본에는 이상한 놈도 많구나라고 생각했다. 우린 우에노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동경대를 보기위해서 갔는데 막상 가고 나니 귀찮았다-_-; 오사카에서 쯔루하시 꼴났다-_-;;그냥 다시 지하철역으로 갔다.

 

## 아키하바라로 이동, 그리고 실망?

그리고나서 아끼하바라로 향했다. 아끼하바라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큰기대를 하고 왔는데 차라리 오사카에 덴덴타운이 보기도 좋고, 편하고 훨 볼것도 많은것 같았다. 아끼하바라에서는 오꼬노미야끼소바를 먹었는데 오꼬노미야끼 + 야끼소바 였다-_-; 오꼬노미야끼는 오사카에서 타코야끼를 먹었을때의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줄정도로 분노감 그자체였다. 타코야끼 그소스를 이빠이 뿌려서 나온것이었다.  


야끼소바는 그런데로 먹을 만했다. 우린 저걸 같이 먹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입을 모아말했다-_-;; 야끼소바는 좀더 괜찮은곳에서 제대로 먹음 맛있었을텐데 하는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거 먹으면서 매우 골 때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친구가 " 에이 씨발 쪽바리 새끼들 음식이 왜이렇게 늦게나와 " 라고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옆에서 음식을 먹던 일본인 아저씨가 계산할려고 일어나면서 우리쪽을 보더니 " 이루본 음시쿠 입에 맞스무니까 " 라면서 어설픈 한국어로 우리에게 말을 거는 것이 었다. 뭔가 비꼬는 것도 아니고, 뭔가 악의도 느껴지지 않는 그래서 더 우리가 아무말 할 수가 없게 만드는 평온한 표정과 말투였다. 

얼마나 황당했던지, 잠시 벙찐상태로 있었다. 정말 입단속 조심!



## 긴자 소니쇼룸에서 만난 ‘최고의 미인(?)’

아끼하바라에 실망하고나서 동경역에 도착해서 마루노우찌선으로 갈아타서 긴자에 갔는데... 소니쇼룸을 구경하는데 쇼룸안에 도우미(?!)가 정말 이뻤다. 일본와서 본 여자중에 가장 이뻤다.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일본특유의 그런 얼굴 생김이면서 이뻤다. 너무 이뻐서 용기를 내서 당신이 너무 이뻐서 사진 한장을 찍어도 돼겠냐고하니까  
무지 좋아했다. 

근데 근무중이라서 안된다고 했다..정말 아쉬웠지만 그런여자를 본것만으로 만족했다. 같이간 친구놈은 그여자 보겠다고 내려갔다가 다시 그여자있는데까지 올라갔다-_-;; 사실 나도 그여자랑 얘기만 안했음 또 올라가서 보고싶었다..하지만 난 얘기라도  나눠봤으니하는 생각으로 그만뒀다.

쇼니쇼룸을 보고나오니 밖에서 방송촬영같은것을 하고 있길래 사진 몇방찍고 다시 신쥬쿠로 돌아왔다.

 

## 신주쿠로 귀환, 플스2 구입기

신쥬쿠에 와서 다시 비꾸카메라에가서 플레이스테이션2를 샀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제 히가시신쥬쿠에서 니시 신쥬쿠로 오늘 길목에 있는 중고시디점에 갔는데 새것과 별 차이가 없어서 10%적립 포인트 제도가 있는 비꾸카메라에 와서 소프트까지 다시 사서 포인트 6087을 만들었는데 포인트는 다음날 부터 쓸수있다고 했다.  
게임기를 사실분들은 반드시 비꾸포인트카드를 만들어서 비꾸카메라에서 사시길..

비꾸카메라


우린 숙소로 돌아가면서 우동가게에서 우동을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우동이랑  별차이는 없었지만 매우 맛이 좋았다..역시 본토 우동인가-_- 하는생각이 들었다. 오면서 역시나 맥주를 몇캔사들고 숙소로 갔다. 일본에 와서 왠만한 음료수와 맥주는 다 먹어봤다.. 참 좋았다.

✔️세줄 요약  
1) JR 도나이깃뿌프리티켓으로 이케부쿠로·우에노·아키하바라·긴자·신주쿠 등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2) 아키하바라의 음식점에서 일본인 아저씨와 예상치 못한 신경전이 있었고, 맛은 기대 이하였지만 독특한 경험이었다.  
3) 긴자 소니쇼룸에서 만난 미인은 인상적이었으며, 신주쿠 비꾸카메라에서 플레이스테이션2를 구입해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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